본격적 등록금협의 앞서 자료요청수준에서 회의 끝나
제6차 등록금협상분과위원회(이하 등협위) 회의가 지난 9일 오후 6시에 서울배움터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등협위에는 기획조정처장·노조위원장·양 배움터 학생처장과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등을 비롯해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서울배움터 총학생회는 대학발전위원장 남태운<공학대·재료공학과>교수의 공식적인 사과 요구와 공개 대학발전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공개 대학발전위원회(이하 대발위) 개최는 우리학교 학생들과 외부 언론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요구했으나 이 두가지 건의는 다음 대발위로 넘기기로 협의했다.
안산배움터 총학생회는 양 배움터간의 예산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기획조정처 국방현<예산팀> 팀장은 행정상 서울에서 관리하는 업무가 안산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안산배움터 총학생회는 예산팀에서 보내준 자료로는 양 배움터간의 예산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기 힘들다며, 더 구체적인 안산과 서울예산계획서를 요구했다.
또 양 배움터 총학생회에서 작년도 가결산안과 올해 조정된 상정사업예산과 상정제회사업예산 내역서를 요구했다.
이에 기획조정처 국방현<예산팀> 팀장은 오는 14일까지 해당 자료를 보내기로 협의했다.
한편, 제7차 등협위 회의는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서울배움터 본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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