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인의 한마디] 한양대 ‘아기사자’로 입학한 소감은?
[한양인의 한마디] 한양대 ‘아기사자’로 입학한 소감은?
  • 한대신문
  • 승인 2024.03.18
  • 호수 157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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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캠퍼스의 활기찬 공기는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캠퍼스 곳곳에선 강의실 위치를 묻고 답하는 광경이 만연하고, 호기심 어린 신입생들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여전히 설레는 마음이 가시지 않은 채 입학 첫 달을 보내고 있는 아기사자들에게, 한양대학교에서의 첫걸음 소감을 물었다.

꿈에서만 그리던 학교를 이제는 재학생 신분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이 기쁜 마음을 다 표현하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여한 없이 뜻을 펼쳐나가고 싶다. 한양대를 다니는 동안만큼은 가장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학교에서 앞으로 만나게 될 다양한 경험과 추억들로 나의 인생을 채워나가고 싶다.

이연우<경금대 경제금융학부 24> 씨

개강 첫 날 본 오랫동안 유지돼 온 건물들과 반짝이는 신설 건물들, 그곳에서의 다양한 체험들이 아직 생생하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턴 학교에서 진행되는 큰 행사들이 다양해서 관계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 기숙사에 입실하면서부턴 유학생들을 보며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마침 학교에서 유학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RC)도 진행해 줘서 감사했다.

박효빈<공학대 건축학부 24> 씨

신입생으로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디뎠을 때의 기쁜 마음도 잠시, 이내 여러 가지 감정들이 얽히면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이 아리송한 마음을 함께 입학한 많은 신입생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익숙한 것보다 낯선 것들이 더 많지만, 시작의 두려움을 이겨내 보려고 한다. 다양한 것에 부딪혀 보면서 청춘의 소중한 순간들을 한양대학교와 함께하고 싶다.
장수정<예체대 연극영화학과 24> 씨

사실 작년까지와는 달리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함에 두려운 마음이 컸다. 이는 내가 들을 수업을 직접 꾸려야 하는 수강 신청에서부터 느낀 감정인데, 개강하고 보니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하지만 선배님들은 재미있게 대해 주셨고, 개강총회나 새로배움터도 정말 재밌었다. 캠퍼스도 크고 예쁜 데다 앞으로 학회와 동아리에서 만나게 될 사람들, 축제 등 기대가 크다. 덧붙여 학점 관리도 놓치지 않고 싶다.

김성현<공학대 전자공학부 24>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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