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교내 식당 가격 인상…학생들 아쉬움 전해
서울캠 교내 식당 가격 인상…학생들 아쉬움 전해
  • 강나은 기자
  • 승인 2024.03.04
  • 호수 157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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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식당 앞에 공지된 가격 인상 안내문이다.
▲ 학생식당 앞에 공지된 가격 인상 안내문이다.

 

서울캠퍼스 일부 교내 식당의 가격이 안상돼 학생들이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가격이 인상된 곳은 △생활과학관 식당 △신소재공학관 식당 △제1생활관 식당 △제2생활관 식당 △학생식당이다.

학교 측에선 이번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식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의 인상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김연산<총무처> 총무처장은 “최근 인상된 물가를 고려해 전반적인 교내 식당의 가격이 300원에서 1500원 가량 인상됐다”며 “장학복지회 상임이사회를 통해 최저 인상안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교내 식당의 가격 인상이 아쉽단 입장이다. 최무진<사회대 사회학과 22> 씨는 “교내 식당의 가격이 올라 앞으로 이용에 부담이 느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원<사회대 정치외교학과 21> 씨도 “학교 인근 식당의 밥값이 비싸 지난해부터 학생식당을 자주 애용했다”며 “물가가 전체적으로 올랐기에 가격 인상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학생식당의 정체성이 흐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무처장은 “가격이 인상된 만큼 앞으로 학내 구성원들에게 더 좋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생식당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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