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칼럼]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 박만수<일반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 졸업> 동문
  • 승인 2023.08.28
  • 호수 156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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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만수<일반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 졸업> 동문

세계보건기구(WHO)지구온난화(The era of 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가 끓는 시대(Theera of global boiling)가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는 실제로 현재 지구의 상태는 우리가 오랫동안 외쳐오던 지구 온난화의 임계점을 넘어섰으며
, 지구가 끓어오르는 상황에 진입한 것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임계점을 넘어서면, 식량 에너지 재난 등의 위기가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1.5도 이상 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심각한 가뭄 식량부족 작물 손실 해수면 상승 해양 생태계 파괴 홍수 등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며, 인류는 실제로 기후적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 이미 지구 온도는 최소한 1도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연평균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폐기물 재활용 ESG 경영 활동 등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대응을 했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에는 불충분했다.

최근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 환자가 증가하고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염과 화재는 부상 사망 질병 위험률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식량 생산 감소로 인해 영양 부족 위험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더위는 새로운 질병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이상 기후 현상은 사람의 안전이 위협받을 정도의 상황을 야기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후의 변화로 인해 더욱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재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과도한 기온 상승으로 외부 행사가 취소되기도 하고, 온열 환자와 사망자 급증, 농작물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뭄과 산불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슈퍼 엘니뇨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이로 인해 강력한 태풍이 생성될 확률이 높아진다.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수증기 증발이 증가하면 태풍의 위력도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이제 더이상 한국은 가뭄 태풍 홍수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영향을 받는 나라로써 예외가 아니다. 미래에 기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된다면 우리나라도 가뭄 폭염 폭우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우리는 이상 기후 현상에 익숙해지고, 다가올 가뭄 산불 질병 폭염 홍수 등에 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우리의 미래를 보전하려면 지구의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협력하여 대응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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