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게임으로 학교의 발자취를 전하다
역사관, 게임으로 학교의 발자취를 전하다
  • 나태원 기자
  • 승인 2022.11.07
  • 호수 1556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4일 서울캠퍼스 역사관에서 우리 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한양대 대학로 1939’를 출시했다. 이는 본교 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이용자가 우리 학교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하이디 부단장 정경민<인문대 사학과 20> 씨는 “평소 많은 학우가 역사관을 어렵게 생각해 방문을 주저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역사관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이들이 우리 학교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끔 하기 위해 게임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사자상의 이빨을 갈아 마시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본교의 전설에서 시작한다. 서울캠 마스코트인 하이리온과 하이리나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훔친 사자상 이빨이 깨지고 그 조각들은 우리 학교의 과거 속으로 흩어진다. 이용자는 각 시간대 별로 이동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깨진 이빨 조각을 모아 사자상을 복구한다. 정 씨는 “학우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학교의 과거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떠올린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하이디 단장 정찬주<자연대 화학과 17> 씨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메타버스에 구현된 캠퍼스나 곳곳에 배치된 학교의 옛 사진을 둘러보면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역사관은 올해 말까지 다양한 참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사자상과 이용자의 모습을 캡처해 SNS에 공유하거나 하이디로 재치있는 3행시를 짓는 경우, 특정 순번에 접속한 이들에게 경품을 주는 식이다. 정찬주 씨는 “꾸준히 참여하는 학생이 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학우들이 이를 통해 학교 역사에 더 많은 흥미를 가졌음 좋겠다”고 전했다.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게임은 계속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양대 대학로 1939’는 역사관 홈페이지나 하이디 공식 SNS에 접속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보다 즐겁게 우리 학교의 발자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