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매력에 흠뻑'
'우리들만의 매력에 흠뻑'
  • 장형수 기자
  • 승인 2006.11.06
  • 호수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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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대 ‘어울제’, 과기대 ‘과학콘서트’ 등 학술제
여러 단대별만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학술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3일에 걸쳐 학내 곳곳에서 열렸다. 국문대에서는 ‘어울제’라는 이름으로 문화제가 처음 시도됐고, 과기대의 경우 ‘과학 콘서트’를 통해 통합 학술제를 열었다. 공학대 또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여러 단대 동아리의 통합 콘서트를 마련해 ‘ENGEXPO’라는 이름으로 제14회 학술제를 개최했다.<관련기사 3면> 
국문대에서 열린 첫 번째 문화제, ‘어울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 열린 폐막식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폐막식에서는 국문대 동아리의 공연과 문자빨리보내기대회, 각종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국문대 앞 어울 마당에 무료로 갖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진<언정대·신방 05>은 “여러 행사들 모두 재미있었고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은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정대에서도 이러한 재미있는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울제 사무단장 김연<국문대·국문 02>은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라 준비 기간을 잡기 힘들었고 과 마다 행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각 과 기획단들과 함께 민주적인 회의를 통해 행사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기대에서는 이론과 실험으로만 배워오던 과학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주제로 ‘과학 콘서트’를 열었다. 5개 학과의 독특한 개성과 특성을 보여 주고 여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제2과학기술관 1층 로비에서는 제1회 응용과학기술 경진대회가 전시됐고, 2006 과기대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석봉<한밭대·응용화학> 교수가 초청돼 특별 강연회를 했다.
한편, 언정대 신방과는 오늘과 내일, 광고홍보학과는 내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술제가 펼쳐질 예정이며 정보사회학과는 오는 13일에 열릴 계획이다. 경상대는 ‘경상인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일 학술제를 열 예정이다.
장형수 기자 oopshuk@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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