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영화와 책. 그 중 여러분 마음속에 저장된 문장은 무엇인가요? 모든 기억이 사라져도 남아있을 만큼 강렬했던 그 문장. 지금부터 소개해 주세요.
내 안의 열정을 깨워준 대사
“뭐든지 절대 적당히 해선 안돼” 영화 「싱 스트리트」의 여주인공 대사예요. 이 대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때론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배우게 됐어요.
힘이 될 수 있는 한마디
“기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단 한 번만 주어진 것이고 너도 모르는 사이 닳고 닳게 된다는 걸.”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나오는 대사예요. 어려운 일을 회피하면 중요한 것도 함께 놓칠 수 있다는 뜻이라 기억에 남아요.
나를 광고로 이끌어 주다
제가 좋아하는 책은 박웅현 저자의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예요. 그리고 이 책 제목 자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진짜 ‘광고’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라 더욱 뜻깊어요.
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알려준 책
“누구도 행복하지도 우울하지도 않지만 그들의 시간을 열심히 살고 있을 뿐이다.” 책 「고마네치를 위하여」에 나오는 구절이에요. 겨우 스무 살인 저에게 앞으로 인생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구절이라 인상적이었어요.
권상우 형님의 명대사
어릴 때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그 영화에서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권상우의 대사가 있었어요. 그 장면과 그 대사가 너무 강렬하고 잘 어울려서 아직까지도 제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과거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보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라”라는 대사가 있어요. 미래에 대해 한창 고민하던 시기에 이 대사가 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준거 같아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