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 생애 꼭 가보고 싶은 장소는 어디?
[거리의 리포터] 생애 꼭 가보고 싶은 장소는 어디?
  • 한대신문
  • 승인 2019.05.12
  • 호수 149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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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나요?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돈 때문에, 시간 때문에, 또 여러 사정 때문에 가지 못했던 꿈의 장소,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그곳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영화 「UP」 속 그곳, 앙헬 폭포

▲ 김은우<정책대 행정학과 19> 씨

 

애니메이션 「UP」에 나오는 파라다이스 폭포를 아시나요? 바로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예요. 애니메이션에서 이 폭포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이 폭포는 979m의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데, 언젠가 이곳에 꼭 가보고 싶어요.

히말라야를 등반할 거예요

▲ 박수완<공대 전기공학과 17> 씨


고등학생 때 히말라야 트레킹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맞닥뜨렸던 히말라야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그 풍경은 히말라야 산 정상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그때 죽기 전 꼭 한번은 히말라야를 등반하겠다고 다짐했어요.

평화로운 스위스로 숨을래요

▲ 이종섭<공학대 기계공학과 15> 씨


어떤 드라마를 보는데 극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늘과 풍경이 정말 고요하고 평화롭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스위스였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피해 스위스 특히 알프스 산으로 숨어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작곡가들의 숨결이 담긴 오스트리아

▲ 이주경<음대 피아노과 19> 씨


저는 오스트리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음악을 공부하다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본고장에 가보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음악을 이해하고 연주하기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볼 거예요

▲ 임연수<언정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19> 씨


고등학생 때 친구가 예능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정말 좋아했어요. 친구의 영향으로 입시가 끝나고 아이슬란드로 여행가기로 약속했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갔습니다. 너무 아쉬웠죠. 언젠간 꼭 아이슬란드에 가서 오로라를 볼 거예요.

눈 축제의 고장 삿포로에 가고 싶어요

▲ 최승민<공학대 건축학부 19> 씨


제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요. 그래서 눈 내리는 것을 동경하게 됐어요. 그러던 어느 날 TV에서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를 방영해주더라고요. 허리까지 쌓인 눈이 정말 놀라워서 꼭 삿포로에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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