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 쪽문 리모델링 이번 학기 내 완료돼
ERICA캠, 쪽문 리모델링 이번 학기 내 완료돼
  • 한대신문
  • 승인 2018.05.28
  • 호수 1478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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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 부스 설치돼 
총학에서 신청받아 운영될 것

현수막과 게시판이 있던 자리에 플리마켓 부스가 곧 들어선다. 맞은 편 공간에는 벤치가 설치돼 학우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 현수막과 게시판이 있던 자리에 플리마켓 부스가 곧 들어선다. 맞은 편 공간에는 벤치가 설치돼 학우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달부터 ERICA캠퍼스 총학생회 ‘SUM’(이하 총학)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쪽문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해당 사업은 플리마켓 부스만 설치되면 완료된다. 총학은 쪽문을 단순히 이동의 공간이 아닌 문화와 편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개선사항은 △경사로 설치 △벤치 설치 △자전거 거치대 이동 △플리마켓 부스 설치이다. 현수막 거치대와 교내 게시판이 있던 자리의 맞은편에는 학우들의 휴식을 위한 벤치가 마련됐다. 벤치가 설치된 자리에 있었던 자전거 거치대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셔틀콕 옆으로 옮겨졌다. 또한 자전거와 캐리어 이동 시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쪽문 입구 턱에 경사로가 설치됐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플리마켓은 벤치 맞은편에 설치될 예정이다. 

쪽문 리모델링에 대해 황미영<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6> 양은 “자전거 거치대의 이동으로 쪽문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 이동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 양은 “출입구 턱에 경사로가 설치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다칠 위험 없이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쪽문 공사에 담장 리모델링도 포함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조금 실망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공사 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ERICA캠 총학생회장 김동욱<공학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15> 군은 “공사는 이번 학기 내에 완료될 것이고, 이후 학우들에게 쪽문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불편 및 요구사항을 파악한 뒤 이를 학교 측에 전달해 추가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플리마켓 활용 방안에 대해 그는 “플리마켓 부스는 총학에 신청해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군은 학우들에게 “기존에는 축제 기간만 플리마켓을 진행했으나 이제 학기 중에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 윤혜진 기자 skss11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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