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확운위, 학우를 위한 논의 지속해야
ERICA 확운위, 학우를 위한 논의 지속해야
  • 김민주 수습기자
  • 승인 2018.04.02
  • 호수 147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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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ERICA캠퍼스 제1학술관에서 전체학생대표회의인 ‘2018년도 1학기 정기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가 개최됐다. 당일 확운위는 재적 위원 69명 중 65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넘겼다. 성원 점검으로 시작된 확운위는 △1학기 총학생회비 결산안 및 예산안 심의 △1학기 중앙감사위원장 선출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변경 △축제 개선 방향성 △학생 만족도 순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경상대 △공학대 △과기대 △국문대 △동아리연합회 △디자인대 △교지 ‘밀물’ △소프트웨어융합대 △약대 △언정대 △예체능대 △총학생회의 결산안 및 예산안은 모두 가결됐다. 대부분의 단과대는 큰 질의 없이 넘어갔지만 디자인대와 예체능대의 결산안은 금액이 맞지 않아 논의가 이뤄졌다.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박형순<공학대 기계공학과 13> 군은 디자인대 학생회장 정영재<디자인대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13> 군에게 결산안에서 남은 50여만 원은 왜 예산안에 넣지 않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정 군은 “이후 감사시기에 남은 금액을 예산안에 추가하겠다”고 답했다. 예체능대의 예산안에 대해 총학생회장 김동욱<공학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15> 군은 “결산안에서 학생회비 지원금액에 비해 사업에 사용되는 금액이 적다”며 “다음 확운위에서는 모든 비용을 사용할 예산안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확운위는 학생 만족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내 부조리 징계와 등록금 사용처 파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욱 군은 “학교 측에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된 징계 절차 모니터링을 요청했고, 교육 관련 실습비 내역과 기자재 리스트를 요구했다”며 “현재 실습비 내역은 받았고, 그 외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학생회장 김현태<디자인대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14> 군은 이와 관련해 “등록금 사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감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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