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태어나본다면 어떨까?’, ‘여자로 태어나본다면 어떨까?’
학우 분들도 이런 생각 하지 않나요?
만약 우리의 성별이 바뀐 채 살아본다면 무슨 일이 하고 싶은가요?
남자는 뭐니뭐니 해도 수트핏!
제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남성적인 느낌의 옷이 있는데 만약 제가 남성의 건장한 체격을 갖게 된다면 그 옷을 입어보고 싶어요. 특히 저는 어깨가 딱 떨어지는 옷을 좋아해서 멋진 정장을 제일 먼저 입어볼 것 같아요.
여자가 된 저와 연애할래요?
만약 제가 여자가 된다면 남자인 저와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 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도통 알 수가 없는데 여자친구의 속마음을 간파하고 싶거든요. 제가 여자가 되어 남자인 저의 어떤 점이 좋고 싫은지 알게 되면 여자친구에게 지금보다 더 잘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예쁜 손톱과 함께 기분 업하고 싶어요
여자학우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네일아트를 하면서 기분을 전환한다고 하더라고요. 네일아트를 한 번도 안 해봐서 네일아트로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 상상이 잘 안 돼요. 여자가 된다면 기분이 좋지 않은 날 네일아트를 받아서 그 느낌을 경험하고 싶어요.
최고의 남사친은 나야나!
제가 남자가 된다면 여자인 친구들과 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그냥 ‘남사친’이 되고 싶어요. 여자인 친구가 이성문제로 힘들어 할 때 남자의 입장에서 진솔한 조언도 해 주고 속깊은 얘기도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정말 ‘친구’ 요!
제 2의 ‘이사배’정도는 돼야죠
여자 학우들을 보면 그 많은 화장품의 종류들과 브랜드를 어떻게 다 아는지, 대단해요. 제 눈에는 다 그게 그걸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화장으로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연출하는 기술을 가진 분들도 신기해요. 여자가 된다면 화장을 ‘잘’ 해보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태워주는 자전거..어떤 느낌일까요?
여자가 된다면 남자친구 뒤에 안겨 자전거를 타 보고 싶어요. 여자친구와 자전거를 탈 때면 항상 제가 앞에 타서 페달을 밟는데 조금 힘들다고 느꼈거든요. 여자가 돼서 남자친구가 끌어주는 자전거를 편하게 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