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일들이 정말 많죠. 그런데 캠퍼스 안에서 한 가지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캠퍼스 라이프를 바꿔줄 학우 분들의 초능력을 들어봤습니다.
초능력으로 사랑의 실천을
돈을 맘대로 만들어내는 초능력을 갖고 싶어요. 자취하는 학생들은 주거비 때문에, 통학하는 학생들은 교통비 때문에 고통 받잖아요. 돈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춰서 뒤풀이 한 번 하기도 벅찬 친구들을 위해 그 능력을 쓰고 싶어요.
우리 학교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어요. 그런 능력을 가지면 교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들을 막아낼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교통사고, 소매치기같이 주변 친구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 친구에게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알려줄 거예요.
내 출석을 부탁해~ 분신술
분신술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친구들과의 술 약속이 잦은 편인데, 술을 마신 다음 날은 꼭 숙취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잖아요? 그럴 때 저 대신 학교에 가서 출석도 해주고 필기도 해줄 분신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통학생의 서러움을 풀어줄 순간이동!
집이 너무 멀어서 순간이동 초능력을 쓰고 싶어요. 저는 집에서 통학하는데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이 수업이 끝나면 곧장 방에 가서 쉬는 걸 보면 부럽더라고요. 집에 일찍 도착할 수 있는 순간이동 능력이 제일 갖고 싶네요.
작곡을 위한 나만의 초능력
제게 무엇보다 필요한 초능력은 ‘영감이 떠오르는 능력’이에요. 제가 작곡과인 만큼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거든요. 그럴 때마다 영감을 떠오르게 할 초능력이 있다면 아무 걱정 없이 맘껏 작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A+은 나의 것!
독심술을 쓰고 싶어요. 교수님의 생각을 읽어서 시험 준비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기 때문이죠. 저는 학점을 잘 받고 싶은 마음이 큰데, 교수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교수님이 어떤 시험 문제를 낼지도 알 수 있겠죠? 족보도 필요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