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ERICA캠퍼스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2016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의 시행목적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는 것이다. 인증평가는 △안전 환경 시스템 △안전 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학교는 시행 첫해부터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연구실에 선정된 ‘일반화학연구실’은 한 학기 기준 약 600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 곳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실험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연구실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김동우<관재팀> 대리는 “우수연구실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교육과 같은 의무사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학교와 학생 모두가 협력한다면 더 많은 우수연구실을 갖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