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활동가 워크샵 서울배움터서 열려
국제활동가 워크샵 서울배움터서 열려
  • 박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06.05.21
  • 호수 12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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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생연합회 회원들이 워크샵에 앞서 빈곤아동기금마련을 위해 전통공예품을 판매 하고 있다. <사진 박정은 기자>
지구촌대학생연합회가 주최한 제6회 국제활동가 워크샵이 지난 19일 서울배움터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함께하는 지구촌을 향한 커리어 백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촌국제연합회(GSU)소개 및 지구촌실태, 국제활동가의 이야기 등이 소개됐다.

지구촌나눔운동(GCS) 한재광 부장은 “개발NGO는 재정적 산업지원과 교육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돕고 있다”고 개발NGO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굶주림과 질병이라는 일차적 빈곤문제와 함께 에이즈·어린이노동·성매매 등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담고 있는 사진과 통계가 발표됐다. 특히 주최측은 “현재 세계에서는 1분에 10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한편 1억 7천여명의 어린이가 과체중을 겪고 있다”며 빈곤양극화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지구촌대학생연합회 강경아<숭실대·경영 03>회장은 “워크샵의 가장 큰 목적은 빈곤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관련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취지를 소개했다.

워크샵 참가자 이다련<숙명여대·회화 06>은 “월드비전이란 책을 통해 국제활동과 국제빈곤에 대해 알게됐다”며 “현재의 지식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구촌국제연합회는 2001년 창립된 이후 해외봉사단 파견·난민돕기 모금행사·지구촌대학생캠프 등  대학생 시각의 다양한 국제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베트남·몽골 탐방단은 국내 학술세미나와 NGO탐방 등을 통해 쌓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문화탐방을 동시에 수행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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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도 2023-08-01 20:06:55
지구촌대학생연합회가 주최한 국제활동가 워크샵은 빈곤문제와 인권 유린 등을 다루어 중요한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소중한 행사입니다. 학생들에게 관련활동 정보를 제공하여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이 의미있습니다. 지구촌국제연합회의 다양한 국제활동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노력들이 더욱 확대되어 사회적 변화와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