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리포터]내 미래의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선물은?
[거리의 리포터]내 미래의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선물은?
  • 한대신문
  • 승인 2015.05.09
  • 호수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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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받고 싶은 선물만 생각했던 우리가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됐습니다. 앞으로 약 10년 후 우리에게도 금쪽같은 아이가 생기겠지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이가 생겼을 때 해주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기억 남겨주기
매년 어린이날마다 미래의 내 아이를 예쁜 장소에 데려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남겨주고 싶어요. 의미 있는 날, 같은 장소에서 커가는 과정을 남겨 선물하는 거죠. 아이가 커갈수록 의미가 더해지는 좋은 추억이 될 거에요.
허미희<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5> 양

 

 

 

 

영원한 추억을 위한 선물
어린이날에 아이와 함께 국내 여행을 가고 싶어요. 물론 선물도 좋지만, 선물은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잖아요. 그런데 여행은 아이에게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김재영<사범대 영어교육과 15> 군

 

 

 

자유롭게 날아오르길
운동화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축구화, 농구화, 런닝화  전부 다요.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릴 때처럼 구슬치기를 하거나 뛰어놀지 않아요. 그래서 자유롭게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운동화를 선물하고 싶네요.
이승운<경영대 파이낸스경영학과 11> 군

 

 

 

 

백문이 불여일견
제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자전거에요. 저는 아이가 좀 더 활동적인 경험을 하기를 바래요. 바람도 쐬고 돌아다니면 운동도 되고, 주변을 보는 것 또한 경험이 되잖아요.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요.
고영주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15>군

 

 

 

나의 데칼코마니
제 아이면 저를 많이 닮았겠죠? 저는 어릴 때부터 손목시계가 엄청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저를 닮을 제 아이도 손목시계를 좋아할 거라 생각해요. 저는 저를 닮은 아이에게 손목시계를 주고 싶어요.
이윤호 <공학대 기계공학과 14>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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