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학생과 함께하는 한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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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주영<공대 건설환경공학과 15> 군
  • 승인 2015.03.28
  • 호수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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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5일, 한양대에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무한경쟁을 조장하는 상대평가 전환을 반대하는 한양인 공동행동이다. 이 행동이 단순히 학생들의 성적 평가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각 평가방식에 따라 유리한 학생의 유형이 바뀌게 되는 것이므로 학생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다. 따라서 한대신문도 1면에 이와 관련된 기사를 실었는데, 상대평가 또는 절대평가에 대한 기자의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독자들이 한양인 공동행동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알 수 있었다.
2면에서는, 한양대학교 다이아몬드학과에 대하여 기사가 게재되었다. 다이아몬드학과의 특별 혜택은 호불호가 갈리는 민감한 문제였는데 기자 개인의 생각만 적은 것이 아닌, 다양한 시각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실어 보다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고 비평해 볼 수 있었다.
5면의 한양이의 건강 상식 퀴즈는 한대신문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트렌드를 반영하려고 하는 의지가 많이 느껴졌다. 단순히 기사를 통하여 딱딱하게 건강 상식을 전달하려 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자주 먹는 배달음식과 텀블러와 관련된 퀴즈를 통하여 독자들이 재미를 느끼며 기사 내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기사는 설왕설래의 재수강 폐지 여부에 관련된 기사였다. 재수강이 종종 학업 세탁의 수단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1학년이어서 재수강을 해본 적도 없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잘 몰랐다.
한대신문 8면의 ‘한양대의 슈퍼맨 장대진씨를 만나다’에서는 단순히 인터뷰만을 실지 않고 장대진씨가 그린 그림과 학교의 그리움이 담긴 재미있는 만화를 삽입하여 이 기사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그 외의 기사들도 학생들의 관심사를 충분히 담고 있어 부담감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한대신문이 지금과 같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그 주의 최신 소식들을 언제나 공정하게 보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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