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많이 보다 더 깊게
보다 더 많이 보다 더 깊게
  • 유승진<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4>
  • 승인 2014.10.05
  • 호수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 1410호 한 대신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미래의 한양대학교 학생이 될 수험생들의 수시경쟁률에 관련된 기사와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 모두 가을축제에 관한 내용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 기사인 ‘가을축제, 한양인이 봉인해제 된다’ 라는 기사는 이번 주에 진행된 ERICA캠퍼스의 가을축제를 잘 소개해 주고 있다. 이번 주에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축제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축제의 행사와 일정이 실제적으로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해 보였다. 너무 행사의 이름과 축제의 일정을 시간 별로 나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설왕설래에서는 교내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하여 하는 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교내축제에 연예인이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연예인의 공연이 끝나고 다른 동아리나 학우들의 공연을 보지 않고 자리를 뜨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문제들이다.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3면에 있는 ‘대학 사회와 세월호’였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던 사람들에게 마저도 잊혀진 세월호 사건을 다시 한 번 언급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이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을 대학 사회와 정책적 차원에서처럼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이 사건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번 호 문화면에서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의 전통의상에 비하여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한복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기사 내용을 떠나서 조금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의 기사와 어울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고, 세월호 사건처럼 요즘 언론보도가 많이 된 내용도 아니었다.
마지막 면의 ‘셔틀콕’어플리케이션을 만든 나윤환 군의 인터뷰는 주제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 주위에서 셔틀콕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떄문에 더욱 관심이 가는 기사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