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팀플 추억, 기쁨과 악몽 사이
당신들의 팀플 추억, 기쁨과 악몽 사이
  • 한대신문
  • 승인 2014.04.28
  • 호수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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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에서 꼭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팀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 팀플은 타 과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또 어떤 이들에게는 일명 ‘프리라이더’로 가득 찼기만 했던 악몽과 같은 경험일 수도 있겠죠.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팀플! 여러분들은 어떠한 경험을 갖고 계신가요?

그렇게 가시면 어떡하나요?
조원 중 한 분이 중국학생이었죠. 그런데 조별활동을 하다가 그 분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 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나머지 조원들만 엄청 고생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결국 드랍을 하고 말았습니다.
박성준 <공대 융합전자공학부 08> 군


대학생활의 꽃 ‘피부건강과 코디네이션’
‘피부건강과 코디네이션’ 수업이 CC의 메카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공 특성상 팀플이 없는 탓에 이 교양 수업을 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어요.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제가 속한 조에는 괜찮은 사람조차 없었어요.
박치형<법대 법학과 07> 군



팀플을 위한 팀플
처음으로 참여하는 팀플이라 열정에 가득차 있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1학년이라는 이유로 과제에 참여할 기회를 안줬던 점이 황당했었어요. 또 다른 과 친구가 생길줄 알았는데 팀원들이 과제를 위한 만남만을 추구해서 안타까웠죠.김규동<경상대 경영학부 14> 군



불타는 학구열의 조장
교수님이 예상하시는 범위보다 더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조장이 있었어요. 황당했지만 조장이 나이가 많아 감히 싫다는 이야기도 꺼내지 못하고 따라갔죠. 그러나 끝날 때쯤엔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고마웠어요.정우현<공대 기계공학과 10> 군

새내기의 열정의 누구보다 뜨겁다
저는 소수의 학생들이 있는 수업을 들어요. 새내기 때 처음 하는 조별과제였기에 특히 고학번 선배님들께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자료들을 샅샅이 찾아보았죠. 하지만 결국 제 개인과제도 못하게 됐어요.
정진원<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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