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밤늦게 혼자 컴퓨터를 하다 겨울영화에 관한 게시글을 봤어요. 이 글에 게재된 영화목록들은 모두 겨울과 관련돼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에 보고 싶은 영화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보고 싶나요?
설국의 나라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슬픈 사랑 얘기를 다룬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겨울이 되면 제가 보고 싶은 영화예요. 서로의 오해의 오해가 부른 슬픈 파멸은 겨울의 황량한 배경과 잘 어울려요.
김태원<공대 기계공학부 13> 군
저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겨울이 되면 혼자 있는 것이 진리 아닌가요? 이번 겨울은 내 생의 최고의 영화 반지의 제왕을 다시 보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요.
박형일<공대 에너지공학과 10> 군
올겨울엔 단기기억증에 걸려 하루밖에 기억할 수 없는 여자를 사랑해주는 남자의 이야기 ‘첫 키스만 50번째’를 보고 싶어요. 저도 이 영화를 보고 헌신적으로 연인을 사랑하겠다는 다짐을 해보고 싶어요.
천주영<공대 산업경영공학과 13>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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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통 크리스마스에 '나홀로 집에'를 많이 보잖아요.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면 믿으시겠어요? 이번 겨울에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 '나홀로 집에'에 열광하는지 저도 봐야겠어요.
임성빈<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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