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박사의 뜻과 얼을 잇기 위해
김연준 박사의 뜻과 얼을 잇기 위해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3.10.28
  • 호수 13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백남상 수상식’ 진행돼
지난 16일, 우리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제1회 백남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백남상은 우리학교 설립자인 김연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 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부문별로 △공학상 박희재<서울대> 교수 △음악상 박영희 작곡가 △인권봉사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실험실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설립한 박희재 교수는 ‘LCD 패턴 나노미터 양산 측정 장비’를 개발 한 점이 공학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음악상을 수상한 박영희 작곡가 또한 한국인의 얼이 담긴 음악을 잇따라 발표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40여 년간 유럽에서 활동하며 ‘현대음악연구소’와 ‘전자음악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권봉사상을 수상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02 한일 월드컵기념 세계아동 평화축제 개최 △국내 최초로 우편을 통한 기금 모금 시작 등의 활동이 수상에 큰 몫을했다. 또 우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제3세계에 보내졌고, 이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여졌다는 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