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서 7위·12위 기록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서 7위·12위 기록해
  • 이혜인 기자
  • 승인 2013.10.26
  • 호수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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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작년보다 상승, ERICA캠퍼스 높은 순위 기록해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서울캠퍼스가 7위, ERICA캠퍼스 12위를 차지했다. 서울캠퍼스는 작년 9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이번 대학평가는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처음으로 분·본교가 분리돼 평가된 결과다.

이번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100곳을 대상으로 교육연구(100점), 교육여건(9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국제화(50점) 4개 영역(총점 300점)을 통해 평가됐다.

서울캠퍼스는 영어 강좌 비율에서 1위, 해외로 파견한 교환 학생 비율에서 2위로 ‘국제화 영역’ 3위의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 가장 낮은 순위를 보인 ‘교육여건 및 재정영역’에서는 작년 17위에서 13위로 4단계 상승했지만 4개 영역 중 제일 낮은 성과를 보였다.

ERICA캠퍼스도 영어 강좌 비율에서 강세를 보이며 국제화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교육여건 및 재정영역에서 교수당 학생 수와 등록금 대비 교육비 지급률의 약세를 보이며 33위의 낮은 순위에 기록됐다.

처음으로 본교와 분교를 분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서 ERICA캠퍼스의 학생들은 높은 순위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석준엽<공대 기계공학과 13> 군은 “ERICA캠퍼스의 순위가 예상보다 높아 놀랐다”라며 “전국대학 분교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원<인문대 영문과 09> 군은 “실질적으로 대학평가가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들이 우리대학에 가지고 있는 인식은 낮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학교가 이를 잘 활용해 홍보 부분에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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