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1위
우리학교,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1위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3.09.28
  • 호수 13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문 지식 대학으로서의 발판 마련

우리학교가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리학교는 IP문화와 산업 기여도 부문에서도 1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재산 관련 교과 과정이 56개로 실용화에 초점을 둔 창업 관련이 많은 점 △발명 및 창업 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적극적인 점 △동문 네트워크가 탄탄한 점이 큰 역할을 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2009년 ‘글로벌기업가센터’를 설립하며 창업 교육의 초석을 마련했다. ERICA캠퍼스 또한 공대, 디자인, 마케팅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특허와 협상’ 수업에선 10개의 팀에서 20개의 개념 특허를 등록하는 성적을 거뒀다.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나라 살림’은 현재 그 기술을 인정 받아 특허 출원을 계획 중에 있다. 나라 살림의 컨설팅과 출원 비용은 우리학교에서 지원한 금액으로 학연산 산업의 강자로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우리학교의 면모를 보여주는 실례다.

동문의 역할도 두드러졌다. 벤처 동문 회원만 1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학교는 ‘한양엔젤펀트’를 통해 총 6개 학내 스타트업에 6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우리학교는 특허를 활용해 기술지주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한다는 점이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임덕호 총장은 전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이 기술과 특허를 파는 데에만 주력하는 행태에서 진보, 자체적인 사업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학교의 재정난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