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람들 여기 모여라
책 읽는 사람들 여기 모여라
  • 이희진 편집국장
  • 승인 2013.04.01
  • 호수 13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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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양인 독서대축제 열려
오는 3일 ‘명사 초청 강연식 및 독서대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5회 한양인 독서대축제가 시작된다. 독서대축제는 개교 70주년 기념 기획행사로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한양인 권장도서 74선을 분야별로 선정해 ‘책 읽는 한양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학교의 대외 브랜드를 차별화하려는 목적도 갖는다.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독서대축제는 △독서대축제 선포식 △도서나눔 한마당 △명저의 고향 답사 △독서 골든벨 △골든벨도서 저자 초청 강연 등의 행사로 구성돼 있다. 독서대축제의 첫 행사를 장식할 명사 ‘초청강연과 독서대축제 선포식’은 1년간 펼쳐질 행사의 전체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또 초청강연을 통해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나눔 한마당’은 학생들이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나눠 읽음으로써 학생들끼리 다양한 독서 정보 공유를 목표로 한다. 또 학생들끼리의 정보 공유뿐 아니라 교수, 직원들이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할 것이다.

이번 ‘명저의 고향 답사’의 장소로는 ‘경북 영주 일대’가 선정됐다. 명저의 고향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에 관련한 문화 유적을 답사하고 역사 속에서 현재를 돌아볼 기회를 가진다. 또 여러 학생과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어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여행도 될 수 있다. ‘독서 골든벨’은 3인이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교양을 높일 뿐 아니라 인문, 예술, 자연 등을 고루 공부함으로써 균형 잡힌 독서가 가능해진다.

독서대축제를 접한 학생들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었다. 손소은<국문대 영미언어문화학과 10> 양은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과 독서를 하고 싶은 학생들의 욕구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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