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와의 경쟁이 성공의 비결
남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와의 경쟁이 성공의 비결
  • 한대신문
  • 승인 2012.12.06
  • 호수 13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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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채우는 것이고, 하나는 비우는 것이다. 하지만 비우는 것에는 약간의 허탈함이 있고 허탈함이 없이 비울 수 있다면 그것은 법정스님이 말씀하시는 ‘무소유’에 가까울 것이다. 우리는 무엇인가 깨닫고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데 어제보다 무엇인가 더 얻고, 더 배웠다면 오늘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

행복을 위해서 첫째로 할 수 있는 것은 마음 비우기이다. 마음을 비우면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두 번째는 하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을 해 보는 일이다. 사람들은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 때의 행복감은 그다지 길지 않다. 세 번째는 자신이 발전해 나갈 때 행복감을 느낀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들 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이 들 때 행복감을 느낀다.

돈이 없는 사람은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건강을 잃은 사람은 건강해지기만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얻은 돈이나 건강으로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 사람들은 공짜로 행복을 얻으려 하지만 의외로 행복은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다. 그렇기에 이루고 나서도 행복하지만 더 행복한 것은 이룬 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노력할 때이다. 큰 목표를 잘게 나눠서 날마다 노력하면서 어제보다 뭔가 더 얻고, 더 배우면서  자아실현을 해 나갈 때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시계추처럼 단조롭고 변화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약간의 시간을 만들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하며 날마다 자신에게 삶의 즐거움을 주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은 ‘성공한 상인과 그렇지 못한 상인의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성공한 상인은 어제보다 지혜롭고, 너그러우며, 삶을 잘 알고, 잘 베풀며,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의 나 또는 나 자신의 종전모습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려는 부단한 노력, 나 혼자만이 아닌 세상과 더불어 잘 살아가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행복한 성공을 가져다준다. 성공은 남과의 경쟁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서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이 밝고, 더 지혜롭고, 더 너그러워 지고, 자신이 가진 것을 더 잘 베풀고, 더 여유롭게 되었다면 일단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진화하는 것이 어제와의 경쟁이며, 어제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추구하는 삶이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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