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위한 6가지 방법
소통을 위한 6가지 방법
  • 김기현<한국도로공사 기획조정실>
  • 승인 2012.09.23
  • 호수 13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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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한 6가지 방법가히 소통 폭발의 시대라 할 정도로 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소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외인 모두 조직 내 상하 간 불통과 계층 간 불통을 사회의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위로, 공감, 감동을 주제로 하는 서적이나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현상은 사회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올바른 소통전략과 사회문화에 대해 생각을 한번 해봐야 할 시점이다.

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의 대중화,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공청회 및 사회활동 참여의 활성화 등 소통 환경과 채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소통을 통한 6대 전략(스토리, 재미, 배려, 맥락, 의미, 이미지)을 바르게 갖춘다면 훌륭한 소통의 기술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1. 스토리를 입혀라: 메시지에 몰입시키는 수단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한편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면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2. 유쾌하라: 재미와 즐거움은 소통의 윤활유 
-상대방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를 도모함으로써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여야 한다.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상대가 예상치 못한 방법을 통해 의외성을 구사하면 소통에 효과적이다.

3. 상대를 배려하라: 마음의 빗장을 푸는 열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상대가 처한 상황에 대해 적극 이해하고 상대방을 내편으로 유입하여야 한다.
-상대방의 고민하는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여야 한다.

4. 맥락을 파악하라: 전달력을 제고하는 소통의 촉진제
-메시지가 전달되는 주변 환경과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여 메시지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전달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맥락을 역이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상대방의 상황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소통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5. 의미를 더하라: 신선함을 부여하는 활력소
-사물, 시간, 공간 등이 지니고 있는 본래 의미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다.
-눈에 보이는 기능이나 속성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대신 평범한 일상에서 실제 어떻게 시용되는지 간접 표현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6. 이미지로 말하라: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구체적인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시각화된 이미지로 전달하여 이해도를 높인다.
-시각적 장치를 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심미적인 이미지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구축하여야 한다.

소통은 공감에서 출발한다. 서로 통하기 위해서는 전달 위주의 소통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이 되어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마음으로부터의 공감이 필수적일 것이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토론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토론의 모습을 접하고 있자면 소통에 의한 토론이 아니라는 고민을 해 본다.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설득하려는 시도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고 이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 같은 수용의 자세로 소통하고 토론할 때 비로소 자신의 의견을 건전하게 피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서로의 주장의 대립보다는 의견의 나눔이 만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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