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걱정도 이젠 안녕
밤길 걱정도 이젠 안녕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2.09.16
  • 호수 13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로 시민 안전 지켜
안산시가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의 시간대에 안전한 귀가를 위한 차량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민·관의 협력으로 시행돼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 또는 어린이들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최소 10분 전에 ‘031-481-2222’로 전화하면 된다. 안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자율방범대, 통장협의회 연합을 지역별 2개 조로 나눠 차량을 운행한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장소는 반월역, 초지역, 안산역, 신길온천역 등 인적이 드문 지역과 대중교통 미운행 구간이다.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 지난 6월 11일 서비스 시행 이후 하루 평균 약 90명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6월에는 총 1천 350명, 7월에는 2천 3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다른 부서와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