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택, 외재적 조건과 내재적 조건
직업선택, 외재적 조건과 내재적 조건
  • 주선민 기자
  • 승인 2012.09.08
  • 호수 1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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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재적 조건>

Q  중시하는 직업 선택 기준: 수입
이유: 저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이 때 안정이란 단지 경제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리, 건강 등 제 인생의 모든 면이 굴곡 없이 평온했으면 해요. 하지만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결국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돼야 하겠죠. 그래서 저는 직업 선택에 있어서 수입을 가장 중시합니다.
희망하는 직업: 식품연구소의 연구원
꿈꾸는 미래의 모습: 10여년 후의 저는 직업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고 복지가 잘 갖춰진 직장에서 일하면서 경제적인 고민 없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네요.
윤혜진<생활대 식품영양학과 10> 양

Q 중시하는 직업 선택 기준: 명예·명성
이유: 저는 본래 남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남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이자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비록 최고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제가 들인 노력에 대한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제 목표 때문에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명예나 명성이 중요시하게 됐습니다.
희망하는 직업: 기업의 연구원
꿈꾸는 미래의 모습: 30~40대에는 제가 바라던 태양 전지 관련 분야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남들이 우러러 볼 수 있는 높은 지위에까지 올라가 저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요.
박예희<공대 에너지공학과 12>  양


<내재적 조건>

Q  중시하는 직업 선택 기준: 보람·자아성취
이유: 초등학교 때부터 전 하나의 꿈을 꾸었고 그 꿈은 제가 성취하고자 하는 자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렇게 제 자신이 추구하는 자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성취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자연히 일을 하며 보람도 느낄 수 있겠죠. 
희망하는 직업: 아나운서, 언론인
꿈꾸는 미래의 모습: 저는 원하는 직장의 아나운서로 입사해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습니다. 또 아나운서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언론인으로서 혹은 세계에 우리말을 알리는 사람으로서 강연이나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후에는 제 배우자와 함께 세계 일주와 봉사를 한다면 좋겠네요.
김효현<언정대 신문방송학과 11> 양

Q  중시하는 직업 선택 기준: 적성·흥미
이유: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며 사회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할 수 있다면 수입을 비롯한 외재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제 직업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적성을 살리면서도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직업을 희망하게 됐습니다.
희망하는 직업: 기자, 칼럼니스트
꿈꾸는 미래의 모습: 제가 가장 존경하는 기자는 독일의 권터 발라프라는 기자입니다. 이 기자는 70세의 나이에도 위장 취재를 불사하며 기자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저도 그 기자처럼 한창 때는 물론이고 나이가 들어도 바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이찬종<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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