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와 주폭 근절 업무협약 맺어
지난 7월 9일 성동경찰서와 우리학교 사이에 주폭(酒暴)등 학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업무 협약이 맺어졌다. 이는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폭 척결 및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주폭’은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상가, 주택가 등에서 인근 주민 등 선량한 시민들에게 폭력과 협박을 가하는 위해 행위를 의미한다. 이보다는 알려진 바가 적지만 ‘학폭(學暴)’은 학내의 오리엔테이션, 환영회, 회식 등에서 무절제한 음주문화로 인해 벌어지는 폭력부터 학내 왕따 문제 등을 일컫는다.
학교는 이상의 ‘양폭(兩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동경찰서와 함께 실무진을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해 치안복지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또 ‘양폭 피해자 도우미 제도’를 통해 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상담과 관련 기관의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또한 주폭 척결과 관련된 홍보를 총학생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성동경찰서는 주폭 척결 및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활동의 효과로는 학생 및 피해자의 보호와 교내·외부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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