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후회하지 않아!
이것만은 후회하지 않아!
  • 한대신문
  • 승인 2012.05.28
  • 호수 13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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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답답한 일과 후회할 일 투성이다. 취업 걱정 때문에 내 성적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헤어진 이성을 놓친 아쉬움 때문에 눈물을 쏟아낸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한다.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지만 이번 학기, 이것만은 후회하지 않는다! 친구랑 밤새도록 술 마신 것, 풋사과같은 첫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한양인들의 대답은?

공부 외의 활동에도 집중을
새내기인데도 학과 소모임을 들었어요. 대학교에 오기 전에는 공부만 열심히 했던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지금은 밴드부를 들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번 학기에 잘한 일 같아요.
김주영<공대 전기생체공학부 12> 군


나도 남을 도울 수 있구나
어린이날에 NGO단체 한국해비타트의 봉사활동에 참가했었어요. 평소에 봉사활동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쓰레기 줍기란 단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남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배워서 뜻 깊었어요.
이종찬 <인문대 영어영문학과 07> 군


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
수업시간에 한 번도 안졸았어요. 원래는 좀 지루하다 싶으면 저도 모르게 잠이 들거든요.근데 대학생때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 학기에는 진짜 단 한 번도 꾸벅꾸벅 존 적이 없어요.
김혜진<음대 피아노학과 12>  양


나는야 한양대의 새내기
저는 이번이 대학에 들어온 첫 학기였어요. 그래서 뭔가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그래서 학기 중에 한 것보다도 제가 한양대에 입학한 것, 그 자체가 가장 의미있는 일인 것 같네요.
정다운<공대 융합전자공학부 12> 군


ROCK N ROLL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늘 꿈꿔왔던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어요. 그 중에서도 밴드 동아리를 들어갔죠. 동아리 활동은 늘 즐거웠지만,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새내기들의 공연을 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어요.
임채원<공대 융합전자공학부 12>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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