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의 독서는 눈에 나쁘다? No.
“왜 어두운 데서 책을 읽니? 눈 나빠지게!” 어린이들이 어른들한테 귀가 따갑도록 듣는 소리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 카브리니 대학 교수인 데닌버그 박사에 따르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더라도 수정체나 눈 자체에는 큰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눈 근육이 피로해져 일시적으로 눈이 뻑뻑해지는 것뿐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눈 근육의 피로가 풀리면서 골치도 사라진다. 시력이 나빠지는 게 아니다.
책이나 TV 를 가까이 보는 건 어떨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것 역시 근시와 상관이 없다는 학설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전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근시를 일으킨다는 학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School myopia 라는 표현처럼 성장이 빠른 초등 저학년에 돌입이 되면서 유전적 성향 뿐 아니라, 근거리 주시가 늘어나는 학교생활이 근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 초원에서 유목민 생활을 하는 몽고인들은 근시가 없거나 적은 경우가 많았다는 보고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이기도 하다. 도시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근거리 작업(독서, 컴퓨터, 휴대폰, 게임기, 장난감)의 증가와 건물 내 생활의 증가가 근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대의 프레데릭 박사는 책이나 TV 를 가까이 보는 습관이 장기화되면 근시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사춘기에 굳어진 시력이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보라. 대부분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 호주 원주민들도 좋은 예이다. 원주민들은 백인들이 대규모로 몰려와 산업화된 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근시율이 거의 0%에 가까웠다. 그러나 백인들과 섞여 살며 책과 tv,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자 근시가 많아 졌다고 한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스톤 박사도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것 같다는 의견이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도가 빠른 동아시아에서 근시 환자가 지난 수십년 사이에 10%선에서 50~80% 선으로 급증한 것이 좋은 예이다. 스톤 박사는 근시의 구체적인 원인으로 " 독서를 위해 눈을 빛에 과다하게 노출시키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그가 펜실베니아 대학 법대 3학년 학생들을 지켜본 결과 밤에 불을 켜 놓고 있는 시간이 긴 학생일수록 근시가 심했다.
안경을 끼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구 돌출은 심한 고도근시인 분들의 경우 일반인 보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근시를 축성근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구가 길어서 생긴 근시이므로 일반인보다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어 보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구가 돌출되어 보인다면, 특별한 해결방법은 없다. 하지만 전신질환과 연관된 안구돌출이나 종양에 의한 안구돌출은 검사가 꼭 필요하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곳으로 특히 눈과 연관이 많다. 갑상선 항진증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 눈 조직들이 붓고 연축반응을 보여 안검후진, 안구돌출, 시신경이상, 근육이상 등을 보여 안검부종, 충혈, 복시증상, 시력저하, 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은 마음의 창? Absolutely Yes.
눈은 심장에서부터 오는 피를 통하여 영양공급을 받는다. 심장에 병이 있는 사람은 눈에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에서 나온 동맥은 목을 따라서 머리로 들어올 때 다시 나뉘는데, 이 중 뇌로 가는 동맥의 일부가 시신경을 따라서 눈으로 들어간다. 즉 심장에서 중심망막동맥에 이르는 어느 부위의 이상도 눈으로 들어오는 혈류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신체는 이를 어느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는 방어기전도 갖고 있다. 눈 안의 구조를 관찰하면 동맥과 정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없는지, 혈압이 많이 높은 것은 아닌지. 눈 안을 들여다 볼 때 환자의 마음이 보이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안경은 계속 써야 하나? 쓰다가 안 쓰면 눈이 나빠지나? No.
안경은 굴절이상 즉, 원시 근시 난시를 교정하는 도구이다. 상이 정확히 망막에 맺도록 초점을 이동시켜 주는 것이므로 쓴다고 눈이 나빠지거나 안 쓴다고 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왜 어두운 데서 책을 읽니? 눈 나빠지게!” 어린이들이 어른들한테 귀가 따갑도록 듣는 소리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 카브리니 대학 교수인 데닌버그 박사에 따르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더라도 수정체나 눈 자체에는 큰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눈 근육이 피로해져 일시적으로 눈이 뻑뻑해지는 것뿐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눈 근육의 피로가 풀리면서 골치도 사라진다. 시력이 나빠지는 게 아니다.
책이나 TV 를 가까이 보는 건 어떨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것 역시 근시와 상관이 없다는 학설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전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근시를 일으킨다는 학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School myopia 라는 표현처럼 성장이 빠른 초등 저학년에 돌입이 되면서 유전적 성향 뿐 아니라, 근거리 주시가 늘어나는 학교생활이 근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 초원에서 유목민 생활을 하는 몽고인들은 근시가 없거나 적은 경우가 많았다는 보고들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이기도 하다. 도시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근거리 작업(독서, 컴퓨터, 휴대폰, 게임기, 장난감)의 증가와 건물 내 생활의 증가가 근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대의 프레데릭 박사는 책이나 TV 를 가까이 보는 습관이 장기화되면 근시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사춘기에 굳어진 시력이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보라. 대부분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 호주 원주민들도 좋은 예이다. 원주민들은 백인들이 대규모로 몰려와 산업화된 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근시율이 거의 0%에 가까웠다. 그러나 백인들과 섞여 살며 책과 tv,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자 근시가 많아 졌다고 한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스톤 박사도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것 같다는 의견이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도가 빠른 동아시아에서 근시 환자가 지난 수십년 사이에 10%선에서 50~80% 선으로 급증한 것이 좋은 예이다. 스톤 박사는 근시의 구체적인 원인으로 " 독서를 위해 눈을 빛에 과다하게 노출시키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그가 펜실베니아 대학 법대 3학년 학생들을 지켜본 결과 밤에 불을 켜 놓고 있는 시간이 긴 학생일수록 근시가 심했다.
안경을 끼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구 돌출은 심한 고도근시인 분들의 경우 일반인 보다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근시를 축성근시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구가 길어서 생긴 근시이므로 일반인보다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어 보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구가 돌출되어 보인다면, 특별한 해결방법은 없다. 하지만 전신질환과 연관된 안구돌출이나 종양에 의한 안구돌출은 검사가 꼭 필요하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곳으로 특히 눈과 연관이 많다. 갑상선 항진증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 눈 조직들이 붓고 연축반응을 보여 안검후진, 안구돌출, 시신경이상, 근육이상 등을 보여 안검부종, 충혈, 복시증상, 시력저하, 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은 마음의 창? Absolutely Yes.
눈은 심장에서부터 오는 피를 통하여 영양공급을 받는다. 심장에 병이 있는 사람은 눈에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에서 나온 동맥은 목을 따라서 머리로 들어올 때 다시 나뉘는데, 이 중 뇌로 가는 동맥의 일부가 시신경을 따라서 눈으로 들어간다. 즉 심장에서 중심망막동맥에 이르는 어느 부위의 이상도 눈으로 들어오는 혈류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신체는 이를 어느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는 방어기전도 갖고 있다. 눈 안의 구조를 관찰하면 동맥과 정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없는지, 혈압이 많이 높은 것은 아닌지. 눈 안을 들여다 볼 때 환자의 마음이 보이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안경은 계속 써야 하나? 쓰다가 안 쓰면 눈이 나빠지나? No.
안경은 굴절이상 즉, 원시 근시 난시를 교정하는 도구이다. 상이 정확히 망막에 맺도록 초점을 이동시켜 주는 것이므로 쓴다고 눈이 나빠지거나 안 쓴다고 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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