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생들과 서울시민의 평생 교육을 책임집니다”
“우리학생들과 서울시민의 평생 교육을 책임집니다”
  • 김명지 기자
  • 승인 2012.04.19
  • 호수 1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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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서고금 음식인문학’ 과정
오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우리학교 박물관에서 ‘동서고금 음식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성동구청과 성동구 가정지원센터, 한양여대 평생교육원이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강연은 서울시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시작됐다. 성동구청은 전체적인 운영과 관리를, 한양여대 평생교육원은 ‘아동요리교육지도사과정’을, 우리학교는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박진혜<박물관> 학예사는 “서울 시내 각 구청을 중심으로 특성 있는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 것이 강연 준비의 시작이었다”며 “성동구청의 주도 하에 우리학교가 참여해 주제를 설정하고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여대에서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겐 성동구청에서 실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시작될 각 강연의 주제는 ‘그림 속 음식이야기’, ‘한국 식생활 문화와 민속’, ‘영화 속 음식이야기’, ‘중국 소수민족의 음식문화’ 등이다. 강연자로는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과> 교수, 오승환<한강문화재연구소> 실장, 신원선<생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 박 학예사는 “다양한 전문가 분들을 통해 질 높은 강의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학교의 강연은 100명 이상의 인원이 수강 가능하며 이는 한양여대의 아동요리교육지도사과정이 재료비 등의 한계로 인원이 적게 제한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박 학예사는 “아직은 지원자가 적다”며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학생들이 강연을 통해 효용을 얻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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