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에서 ‘자랑스런 한양인 문화 10선’이란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김종훈<학생처 학생지원팀> 직원은 “우리학교의 가치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한양대의 대표적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전통문화 부문 △자랑할 문화 부문으로 나뉜다. ‘전통문화 부문’에선 단과대 및 과, 동아리문화에서 학생들이 공유할 만한 대학 문화에 대해 응모가 가능하다. ‘자랑할 문화 부문’에선 ERICA캠퍼스만의 문화는 아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단대 및 학과의 독창적인 활동이 접수 대상이 된다.
수상 작품은 학교 측 심사위원의 심사 및 학생대표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대중성 △독창성 △자랑거리 △전통성 등이 심사항목이며 심사위원단 외에 학생들의 직접 심사 또한 점수에 반영된다. 학생들의 직접 심사는 작품을 게재한 게시판을 민주광장 앞에 전시하고 학생들이 이 게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직원은 “ERICA캠퍼스를 대표하는 문화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평가하는 점이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양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서류 제출은 활동 분야를 밝힌 A4 10장 이내의 활동보고서(기획서) 1부의 이메일 첨부 및 학생처 직접 방문으로 이뤄진다. 다음 달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다음 달 22일에 발표돼 24일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통문화 부문’과 ‘자랑할 문화 부문’ 각각 5개의 작품을 선별하고 대상 1명에겐 5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4명에겐 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