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3대 욕구인 의식주. 특히 음식은 인간의 생로병사를 좌우할 만큼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당신이 무인도에 표류됐을 때 한 가지의 음식 재료만 선택이 가능하다면 어떤 재료를 가지고 갈 것인가?  스피노자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비록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난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소.” 당신의 선택은?

‘치느님’이 진리죠
전 닭고기를 먹을래요. 쪄서 먹어도 구워서 먹어도 절대 안 질릴 것 같아요. 특히 튀겨서 치킨으로 먹으면 ‘치느님(치킨+하느님)’ 소리가 절로 난다니까요.
김현지<사회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 양

 

‘달걀’, 현명한 선택
달걀을 선택할래요. 우선 영양소가 골고루 풍부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 접할 수 있고 얻기 쉬우니까요. 그러려면 닭을 가져가야 하나?                                        이영빈<공대 융합전자공학부 06> 군

 

고구마라면 평생 먹어도 거뜬해요
고구마는 일단 섬유소가 풍부하잖아요. 그래서 고구마만 먹어도 몸에 큰 해가 없을 것 같아요. 장운동에도 문제가 없고 말이죠. 요리방법도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경준<사회대 정치외교학과 10> 군

 

여러 방면으로 쓸 수 있는 콩이 좋아요
콩은 조리법에 따라서 고기처럼 먹을 수도 있고 두부도 되고 여러 가지로 만들 수 있어서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영양가도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몸에 좋을 것 같구요.
이성수<공대 전자통신공학부 06> 군

 

절대 질리지 않는 ‘쌀’
어떤 것을 먹어도 질릴 것 같아요. 쌀은 질리는 것이 그나마 덜할 것 같네요. 따끈따끈하게 밥을 지어먹으면 배도 금방 찰 것 같고요.                                      
강동한<사회대 정치외교학과 10>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