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 건축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
“글로벌한 건축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2.24
  • 호수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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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건축기술 전문인 양성사업단

 

▲ 지난 2010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ERICA캠퍼스 학생복지관의 모습이다.
국내 유일의 건축 기반 사업단인 우리학교의 ‘지속가능 건축기술 전문인 양성사업단(Sustainable Architecture Professional Engineer Center, 이하 SAPEC)’. ‘지속가능 건축기술’이란 지구환경을 보전하면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미래 세대와 현재 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켜 삶의 질, 환경부하, 그리고 건축생산성 관점에서 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학기술을 융합한 건축기술이다. SAPEC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국제협력 총 네 가지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부문에서 △국제적인 건축인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친환경 건축인으로서 에너지 절감에 힘쓰는 것 △첨단 기술 융합인으로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기반으로 최종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건축 전문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PEC 담당조교 박병주<건축환경공학과 석사과정 3기> 씨는 “강의평가 및 논문 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또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100% 취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부문에서 SAPEC은 원천기술 개발과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특허 실적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학교 ERICA캠퍼스 학생복지관 리노베이션, 지속가능 건축기술 및 도시개발에 관한 국제 저널(SUSB)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특수 사업도 진행했다. 김재준<일반대학원 건축환경공학과> 교수, 신성우<일반대학원 건축환경공학과> 교수, 전진용<일반대학원 건축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집필한 논문은 유명저널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APEC 단장인 김 교수는 기획단계에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건설프로젝트인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 외에도 친환경 지능형 컴포넌트 시스템, CAD 기반 지능형 건설자재 조달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산학협력부문에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많은 건설 사업체가 SAPEC과의 공동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박 씨는 “현장실습 및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협력부문에서는 학술회의활동, 국제학술지활동 등에서는 SAPEC 참여교수들이 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SAPEC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연구 및 사업을 바탕으로 남은 올해 BK21 사업 마지막 7차년도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막바지 연구에 힘쓰고 있다. 박 씨는 “이번 BK21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친환경건축 기술개발을 진행했다”며 “친환경건축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지구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인간생활의 질을 최적상태로 지속시키는 미래지향적 융복합 건설을 목표로 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움: SAPEC 담당조교 박병주<건축환경공학과 석사과정 3기> 씨
사진 출처: 우리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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