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서울배움터 교육방송국에서는 골수 공여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바로 잡고 학내 골수 공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개 방송을 오늘 한마당에서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공개 방송은 그동안 7회의 공개방송 개최를 통해 우리학교 주변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서왔으며, 이번 8번째 공개방송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단체 ‘날개달기’와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등이 참여하여 함께 열리게 되었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개방송에서 1부에서는 학내 골수 공여자를 모집하는 캠패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오후 12시부터 5시 까지 이어지며 영상물 상영과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인기 드라마 궁 OST ‘사랑인가요’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울’을 초청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6까지 한 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골수 기증 관련 영상물을 함께 상영하고 초청가수와 함께 하는 이벤트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 되게 된다.
또한 전 교내 생방송을 통해 1만5천 한양 학우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 할것으로 기대된다.

초청가수 하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잘못 알고 있던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며 자신부터 몸소 골수기증을 신청하는 동시에 자신과 맞는 환아가 나타난다면 서슴없이 기증을 하겠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대방송국 실무국장 박재욱<사회대·신방 04>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이번 공개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