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이 아쉽다면 학습법 워크숍에 주목하라
학교 수업이 아쉽다면 학습법 워크숍에 주목하라
  • 하동완 기자
  • 승인 2011.11.27
  • 호수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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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강좌…매년 2천300명 참여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팀에서 주관하는 2011년 2학기 학습법 워크숍이 일정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학습법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매 학기 10~11회 정도 개최되고 있다. 평소 학교 수업에서 들을 수 없는 실질적인 자기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의를 접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 1980년 어학실습실로 출범한 교수학습개발팀은 지난 2001년 종합교육지원 연구센터로 개편해 ERICA캠퍼스로 이전했다. 이후 지금까지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확립해 우리학교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팀은 이러한 취지와 목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학습법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표<교무입학처 교수학습개발팀> 책임연구원은 “학습법 워크숍의 목적은 시대적 변화에 대학생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자신의 역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대학생들이 대학 정규 교과목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을 워크숍이라는 행사를 통해 접하고, 개인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일깨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습법 워크숍에는 매 학기 온, 오프라인 포함 2천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RICA캠퍼스 전체 학생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학습법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학습법 워크숍이 학생들에게 ‘손에 잡히는’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학습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이 한 기업에서 개최한 발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대부분의 학습법 워크숍이 1회성 강의에 그치고 있어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교수학습개발팀은 학기별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짧은 기간에 집중교육을 이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방안을 수립 중이다.

전 연구원은 “조금만 눈을 돌려 학내를 살펴보면 대학의 부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며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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