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총장이 하이파이브하는 그날까지”
“학생과 총장이 하이파이브하는 그날까지”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1.11.26
  • 호수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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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HY-FIVE」 당선 인터뷰

▲ <박태호 부총학생회장과 장지호 총학생회장>
학생과 총장이 하이파이브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HY-FIVE」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됐다. 학생들과 실현 가능한 공약 5개를 중심으로 소통하겠다는 총학생회장 장지호<예체능대 경기지도전공 06> 군과 부총학생회장 박태호<경상대 경영학과 07> 군을 만나 차기 총학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을 들어봤다.


개표가 될수록 다른 선본과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그때의 심정은?

장지호(이하 장): 예체능대와 경상대 개표할 때 특히 더 긴장됐다. 단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두 단대의 득표율이 1년 동안 우리의 업적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예체능대에서 득표율 91%, 경상대에서 88%가 나와서 뿌듯했다.

박태호(이하 박): 또 언정대를 제외한 다른 단대에서 득표율이 고르게 나왔다. 한 곳에서 압승이 아닌 여러 단대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투표해 주신 학생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를 통해 총학으로서 학생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 고른 득표율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학생분들의 응원같다.


가장 먼저 착수할 공약은?

장: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공약’이다. 제시만 하는 학생회가 아닌 ‘학생들의 제시’로 움직인다는 뜻을 보여주고 싶어 만들었다. 임기 시작부터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이후에도 항상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다. 단대회장 두 명이 만났기 때문에 일처리 면에서 좀 더 노련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각오는?

장: 선거운동 때 말씀드린 것처럼 학생과 총장이 하이파이브하는 그날까지 나의 26살을 모두 투자할 생각이다. 학생들의 한 가운데서 응집력있는 학생회의 포용력을 보여주겠다. 선배들에겐 친한 후배처럼 후배들에겐 밥 잘 사주는 선배처럼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 두 명의 단대회장이 학생회를 바꾸겠다는 ‘순수성’으로 뭉쳤다. 다른 외부적인 상황보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나보다 ‘한양’을 사랑하는 자세를 보여주겠다.

사진 제공: 총학생회 「HY-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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