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연습과 정보력이 면접을 좌우한다”
“반복적인 연습과 정보력이 면접을 좌우한다”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1.11.19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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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등장하는 질문 정답 찾기 (2)

장수용<전략기업컨설팅> 원장은 말한다. 면접은 하나의 ‘연기’라고. 연극에 올르는 긴장감을 없애기 위해 배우들은 부단한 연습을 하고 작중 인물을 분석한다. 장 원장은 면접 또한 부단한 연습과 정보가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이라 말한다. 지난 1354호에선 △면접보기 전 준비 △자기소개 △취미와 관련된 정답을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번 호에선 △왜 회사가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지 △자신만의 무기 △휴일과 관련한 정답들을 알아보자.

왜 우리 회사가 당신을 뽑아야 합니까

이 질문은 자신의 관심사와 목표가 지원한 회사와 얼마나 부합한지를 염두에 두고 답해야 한다. 최대한 내가 발전 가능한 사람이란 점을 어필하면서 회사의 경영 이념과 인재상 등을 곁들여서 말해야 한다.

이런 부분은 회사의 홈페이지에 제시돼있는 부분이고 면접을 가기 전에 회사에 대한 분석이 밑바탕 되야 답할 수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면접에 임할 때도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변해야 한다. 그러면 이 질문에 대답 할 때도 ‘나는 이 회사에 맞춤형 인물이다’라는 답을 할 수 있다.

자신만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위 질문에서 ‘나는 이런 사람이니 뽑아달라’라고 말하면 ‘그러면 당신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이 반드시 나온다. 회사의 맞춤형 인물이라고 답한 뒤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제시해 ‘정말’ 맞춤형 인재란 것을 증명해 보이란 뜻이다. 이 질문에 가장 쉽고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격증’이다.

자격증은 지원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이다. 회사가 나에게 보여주기를 원할 때 국가가 인정한 자격증만큼 공신력 있는 것은 없다. 또 다른 무기로 꺼내 보일 수 있는 것은 동아리 활동이나 사회봉사 활동 등이 있다. 이런 활동은 내가 학업 외에도 다양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회사에 전달한다. 즉, 여러 대인관계와 사회의 현상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명서가 될 수 있다.

휴일에는 무엇을 합니까

휴일에는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은 어떤 방식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하느냐를 묻는 질문이다. 자신이 쉬는 것을 좋아 해도 대답 할 때는 ‘생산적인’ 활동으로 답을 하는 편이 좋다.

휴일에 자주 하는 것을 ‘등산’ 이라고 답하면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 푼다는 긍적적인 생각의 소유자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다. 혹은 독서라고 답할 땐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책을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는 지적인 사람이란 점을 강조할 수 있다.

휴일과 관련된 질문은 어려울 것이 없다. 이미 앞에서 언급한 취미를 가지고 적합한 답을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 장수용<전략기업컨설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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