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만화들을 만나고 만들고
젊은 만화들을 만나고 만들고
  • 김명지 기자
  • 승인 2011.10.09
  • 호수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ISAF, 애니메이션 상영과 공모 등 다양한 행사 열어
▲ 2011 PISAF를 알리는 포스터
제13회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Puchun Internationl Student Animation Festival, 이하 PISAF)이 다음달 4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부천 국제학생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개 나라에서 온 약 200여 편의 상영작을 비롯한 각종 애니메이션을 전시 및 상영한다. 더불어 온라인 작품 경쟁, 애니 페어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ISAF는 애니메이션의 진지함, 이미지적 표현력, 현실의 삶을 반영하는 장르적 매력 등을 보여주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김성일<PISAF 프로그램팀> 프로그래머는 “PISAF는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프랑스의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MOU를 체결하면서 학생 감독 및 애니메이션 관련 산업계에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PISAF는 국내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로 공모 시 매년 1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그 중 애니메이션 영화제 학생 출품작을 공모하는 부분에 대해서 김 프로그래머는 “전 세계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이 참가 대상”이라며 “국내외적으로 작품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에 취업의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역대 수상작들의 공통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미술, 시나리오, 음향, 캐릭터디자인 등의 애니메이션적 요소와 감각성, 색채감, 실험성, 액션 타이밍, 카메라워킹, 화면 구성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이 바로 그것이다.

김 프로그래머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탄탄한 스토리와 독창성”이라고 전했다. 또 김 프로그래머는 이미 마감이 된 출품에 대해 “프로필, 개인사진, 시놉시스 등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빼놓지 말 것”을 강조하며 “제출 일정을 맞추지 못해 이번 회에 작품을 내지 못한 참가자들도 내년에 준비된 기회를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미지 출처: PISAF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