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스트로스는 이 책에서 브라질 내륙지방에 살고 있던 카두베오족, 보로로족, 남비콰라족, 투피 카와이브족 등 원주민 사회의 문화를 소개.분석하면서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릇된 관념으로 서구인의 사유방식을 지배해 온 ‘문명’과 ‘야만’의 개념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민족지의 차원을 넘어 저자 자신의 사상적 편력과 청년기의 체험, 인류학을 자신의 학문영역으로 설정하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을 지적 자서전의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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