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 한대신문
  • 승인 2011.09.05
  • 호수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점, 연애. 어린 청춘인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가지가지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우리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한양인들에게 물어봤다.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
“밤에 길을 가다 남자들 무리가 있는데 그 사람들이 수군대고 있으면 정말 무서워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정말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거잖아요. 영화 ‘블라인드’를 보고나서는 더욱 더 밤길이 무섭더라구요. 늦게 다닐 일이 생기면 역에서 집까지 뛰어가곤 해요.”                                                                                   전다빈 <사회대 사회과학부 11>


내 건강을 지켜줘
질병. 질병이 제일 무서워요. 자취를 하다 보니까 건강이 계속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특히 술 먹을 때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나이가 들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역시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건강한 게 최고에요.                         홍제용<언정대 광고학전공 06>


시험에 시달려요
개강을 해서인지 아무래도 시험기간이 가장 두려워요. 공학대라서 그런지 졸업하려면 실험과목도 모두 이수해야 해서 부담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시험걱정하려니까 속이 타네요.                                                        홍혜리<공학대 화학공학과 08>


미래가 걱정되요.
아직 확실히 정하진 않았지만 전공을 살려 도시계획가가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직업에 확신이 있어 되겠다는 것인지 고민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할 생각이에요.                   이규재<공대 도시공학과 06>


체중계가 제일 무서워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했는데 오히려 살찐 경험 있으세요? 전 줄넘기를 3일 동안 1000개씩 했는데 오히려 2kg이 찐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론 체중계가 무서워요. 그 때의 제 노력이 물거품이 돼서 그런 거 같아요.        송경미<공학대 재료공학과 0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