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찾는다“FinD-SELF”
스스로를 찾는다“FinD-SELF”
  • 이기태 수습기자
  • 승인 2006.02.26
  • 호수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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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및 기본소양 및 영어 학습으로 신입생 자기개발에 큰 도움 될 것
올해부터 안산배움터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FinD-SELF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창의인재교육관 학생생활관관장을 직임하고 있는 류태수<경상대·경영학부> 교수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주입식 위주의 고등교육을 막 마친 상태에서 갑자기 자율적인 행동을 강요받게 되어 혼란스러워 한다”며 “FinD-SELF 프로그램을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인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inD-SELF 프로그램은 창의인재교육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제 4생활관에서 이뤄지며,  인성 및 기본소양과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인성 및 기본소양 프로그램은 My Life Road Map, Team Project, 자랑스런 한양인, 독서 / 글쓰기, 실용한자연습, 영어프로그램에는 영문법, 시사독해, 영작문, English Cafe 과정으로 구성된다.

My Life Road Map은 인생설계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자신을 파악하고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신입생들은 자기성격 분석을 위해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MBIT(Myers Briggs Type Indicator:성격유형검사)를 받아보게 된다. 이후 특강, 개인별워크북 작성등을 통하여 신입생들의 인생을 설계하고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Team Project는 10명의 신입생과 한명의 멘토가 한 팀이 돼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공동체 생활을 배우게 된다. 이에 안산배움터 학생생활관 운영팀은 팀의 활동은 자율적으로 선정해 진행되기 때문에 성취감은 물론, 다양한 활동과 소속감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랑스런 한양인 프로그램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유재성 사장 등 안산배움터 출신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류태수 교수는 “실제 사회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미래를 빠르게 바라보는 눈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효과를 설명했다.

영어 프로그램은 기초를 다지는 영문법, 시사독해, 영작문과 각층 중앙에 마련된 쉼터에서 원어민 강사와 프리토킹하는 English Cafe 중 한가지만을 이수하면 된다. 어떤 과정을 이수하게 될 것인가는 3월에 실시하는 한양토익 점수를 통해 1차적으로 나뉠 예정이지만,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과정을 변경해 줄 계획이다.

자랑스런 한양인의 경우에는 격주 월요일에, 다른 프로그램들은 화, 수, 목, 금 중 원하는 2일을 선정해 이수하면 된다. 이수할 경우 2학점이 인정되며 평점평균에 가산될 뿐만 아니라 졸업학점에도 포함되게 된다.

류태수 교수는 “생각을 바꾸면 기적은 일어난다”는 말을 강조했다. 안산배움터에 입사한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 만큼 지금 갖는 생각을 미래를 위한 준비로 바꾼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덧붙여 류태수 교수는 “긍적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행동을 낳고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사고를 낳는다”며 FinD-SELF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로 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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