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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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수습기자
  • 승인 2011.04.30
  • 호수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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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ㆍ시흥 7개 도서관 상호이용 협약 체결

ERICA캠퍼스와 안산ㆍ시흥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이 지난달 26일 ‘도서관 상호이용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 교수, 직원이라면 안산ㆍ시흥 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경기공업대학, 서울예술대학, 안산공과대학, 안산1대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해양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도서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정보망을 구축하고 정보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보ㆍ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ERICA학술정보관 관장 이희수<국문대ㆍ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학교가 지역사회의 거점도서관으로서 정보, 문화, 지식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학교홍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기반의 학술정보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학교 학생, 교수, 직원이라면 재학ㆍ재직기간 중에 협약기관 도서관의 자료열람과 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원문복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방학기간 중 협약기관 도서관의 일반열람실을 사용할 수 있다.

교수, 직원은 협약기관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학생들은 오는 여름방학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은혜<국문대ㆍ중국학과 08> 양은 “주말에 책을 읽고 싶을 때 학교 도서관까지 오기 힘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학교에서 편하게 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ERICA학술정보관이 주최하는 ‘한국-카자흐스탄 영어 독서토론회’가 다음달 12일 우리학교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1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간의 삶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정용민<ERICA 학술정보관ㆍ정보지원팀> 계장은 “이번 토론회는 참가학생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며 “다른 문화권에 속하는 상대방의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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