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코모 푸치니 (1858-1924)
푸치니는 ‘오페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푸치니는 베르디의 「아이다」를 듣고 작곡가가 되기로 마음먹는다.그의 오페라는 베리스모 오페라의 요소를 가지면서도 독특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다. 독특한 배경이긴 하지만 줄거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내용이다. 또 극적인 갈등 뒤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 작품들이 많다. 그의 음악은 화려하고 낭만적인 선율이 특징인데 아름다운 아리아가 중심이다. 또 작품마다 새로운 형식이나 악기, 화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대표작으로는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쟌니 스키키」 등이 있다. 그는 오페라「투란도트」를 작곡하다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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