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기구 학생총회, 오는 23일 개최
최고의결기구 학생총회, 오는 23일 개최
  • 하동완 기자
  • 승인 2011.03.20
  • 호수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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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성사 위해선 9백여명 이상 동참 필요
학생회칙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 1시 민주광장에서 학생총회가 열린다.  학생총회는 최고의결기구로 학생회장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도 의결권을 갖는다.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등록금관련 문제 현황 보고와 학생 자유발언이 있을 예정이다.

총학생회 정책실장 김태영<경상대ㆍ경영학부 08> 군은 “이미 2.9%인상이 확정돼 학생 모두가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측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금 25억 원을 요구해 받아냈다”고 전했다. 교육환경 개선금 25억 원은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가 6:4의 비율로 배정 받는다. 할당된 교육환경 개선금은 △낡은 시설 교체 △장학금 확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하지만 학생총회가 성사될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난 2009년에는 학생 참여 부족으로 학생총회가 무산됐다. 학생총회가 성사되기 위한 의결정족수는 전체 학생 수의 10%이다.

김 군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자보와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직접 학생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총학생회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학생총회인 만큼 성사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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