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를 맞은 한양, 희생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은 한양, 희생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12.31
  • 호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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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한양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물러갔고 어느덧 신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새해를 맞아 우리 한양인의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과 평화가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경인년에 김종량 총장을 위시한 한양의 온가족 한양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여자대학, 한양공업고등학교, 한양중학교, 한양대 부속고등학교, 한양대 부속중학교, 한양초등학교, 한양 유치원의 교직원 여러분과 한양증권을 비롯한 모든 산하기관들과 한양의 모든 동문들의 성실한 노력과 협조로 괄목할 발전을 초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새해를 맞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 한양이 지향하는 위대한 이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70여년간 민족개조와 교육입국 산업입국의 설립자 김연준 박사의 위대한 이상을 계승하여온 한양인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매진하여 온 결과 조국 근대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한양인은 빛나는 이 업적에 안주하지 않고 장래의 보다 빛나는 조국통일을 지향하여 더욱 힘차게 매진합시다. 세계화 시대를 맞은 우리 한양이 새로운 희망찬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하고 내 이웃을 위하는 희생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희생적인 리더십은 우리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진정한 사랑의 실천은 먼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은 그와 같이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아가페의 사랑의 실천에서 싹트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경인년의 어두웠고 괴로웠던 모든 기억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밝고 희망찬 신묘년을 건설하기 위하여 또, 설립자님의 위대한 꿈인 민족개조론의 실현과 후손들에게 보다 살기 좋은 조국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하십시다. 신묘년 새해에도 한양학원과 한양가족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양학원 이사장  최 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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