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물 1호는?
나의 보물 1호는?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05.17
  • 호수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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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나 쯤은 없어서는 안될 무언가가 있다. 남들에겐 사소해 느껴질지 몰라도 나에겐 없어서는 안 될 보물 1호. 한양인들의 보물 1호를 거리의 리포터에서 알아봤다.

튼실한 하체
제 장딴지가 저한테는 국보1호라고 생각해요. 한창 여성분들에게 ‘꿀벅지’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남성들의 장딴지가 새 지평을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 튼실한 장딴지를 보고 있으면 보험하나 든든하게 들어놓은 느낌입니다. 
김태환 <경영대ㆍ경영학부 05>





불알친구끼리 맞춘 우정반지요
고향 친구들하고 대학 오면서 같이 반지를 맞췄어요. 지금 보면 대부업계에 큰손들이 끼는 반지처럼 생겼는데 원래는 ‘우리의 우정은 여자 친구보다 진하다’는 의미로 직접 홍대에 가서 우리끼리 디자인을 한 거예요.
김상학<자연대ㆍ생명과학과 04>




분신과도 같은 핸드폰
저는 핸드폰이 없으면 못살아요. 그래서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을 제 눈앞에 항상 놓아두어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핸드폰이 어디에 있는 지 계속 살펴보죠. 가장 좋은 장소는 제 ‘손 안’이지만 말이에요.
윤보라<공학대ㆍ전자통신공학과 10>




나의 발자취인 드로잉 북
여태까지 한 드로잉을 모아놓은 책이 있는데 그게 제일 소중한 것 같아요.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나 제 발자취를 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드로잉하고 여러 가지해서 다음에 이런 것을 펼쳐보았을 때 뿌듯했으면 해요.
최윤희<생활대ㆍ의류학과 09>




어린 시절을 함께 한 미키마우스 이불
저는 어렸을 때부터 쓰던 이불을 지금까지도 쓰고 있어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 중에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것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서 못 버리겠더라고요.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이불인데 언제까지 계속 쓰게 될지 궁금하네요.
유용선 <공대ㆍ산업공학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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