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양인
자랑스러운 한양인
  • 박초롱 수습기자
  • 승인 2005.12.04
  • 호수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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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체육인 시상식 열려
한양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케익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한양언론인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 6회 한양 언론인의 밤’에서 ‘제5회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한양언론인회(회장 임경록)는 한양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한해동안 언론계에서 활약한 한양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은 강철환<조선일보 기자>, 김선옥<전 KBS아트비전 상임이사>, 김기웅<한국경제TV 사장>, 이수환<한국외신기자클럽>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동욱<신방과 02졸>은 “자랑스러운 동문들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일년에 한번이지만 각 언론사에서 일하고 사회를 주도하는 선후배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2005년 한양 체육인의 밤’이 우리학교 동문회관 5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행사가 열리기에 앞서 우리학교 응원단 루터스는 힘찬 공연을 펼쳤고 이 자리를 찾았던 한양 체육인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정겨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한양 체육회 김창기 회장을 비롯하여 김진열 총동문회장과 김수산 대외협력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진 후 ‘자랑스러운 한양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수산 대외협력 부총장은 김종량 총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후 “한양대 체육인들이야 말로 한양의 얼굴로 대외에 알리고 한양의 파워를 보여주신 분들”이라며 동문들을 한 컷 격려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최근 경남FC 축구팀의 감독으로 취임한 박항서 감독과 월드컵대표팀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이회택 감독, 90년대 LG프로 야구단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던 김동수 포수, 90년대 후반 국내 최고의 언터처블로 불렸던 정민태 투수 등이 방문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자랑스러운 한양 체육상’시상식에서 지도자 상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시카고 화이트 삭스팀의 이만수 불펜 코치와 올해 6월 제 50회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11월 제 60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우리학교 아이스하키 조형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상은 지난 시즌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던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단의 양동근 선수와 삼성전자 소속의 마라톤 선수인 이명승과 체대의 김정헌이 수상하였으며 우리학교 체육부실 이성직 육상감독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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