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학교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학교
  • 안원경 기자
  • 승인 2010.03.21
  • 호수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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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결과 1위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했던 ‘2008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리학교가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지원사업'은 기업의 자본을 바탕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한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신기술을 요청하는 중소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부터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완료과제에 대한 일괄평가를 도입했고 210개 대학과 31개 연구기관에 대한 과제수행을 평가한 결과 우리학교가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와 함께 A등급을 받은 19개 기관은 올해 사업 참여시 간접경비 5%가 추가로 지원되며 E등급을 받은 15개 기관에 대해서는 간접경비 5%가 삭감돼 지원된다. 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우리학교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94년부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우리학교는 총 192개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143개가 시제품으로 개발됐고, 48개 연구과제로부터 지적재산권을 획득했다. 

우리학교가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산업생산시설 중 30%이상 집중돼 있는 반월ㆍ시화공단과의 접근성 용이 △학연산 클러스터 구축 △우수한 연구진 확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 산학협력 센터장 윤준용<공학대ㆍ기계공학과> 교수는 “학연산클러스터 등 우리학교의 장점을 특성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며 “기술력 향상뿐만 아니라 높은 연구비 유치,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취업 연계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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