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건강, 학교가 책임진다
안산시민 건강, 학교가 책임진다
  • 김상혁 기자
  • 승인 2010.03.06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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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사업 협약 체결
우리학교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보험공단)이 ‘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조준기<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지사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해 안산시민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서에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공동운영 △만성질환관리사업 공동수행 △건강증진 정보 교육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인력과 학교의 시설 등을 제공하며 보험공단 측이 예산 지원을 담당하고 상록수보건소는 프로그램 제작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학교는 작년부터 안산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보험공단과 함께 3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생체대 학장 김동환<생체대ㆍ경기지도전공> 교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학교의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지역사회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3개 기관의 협약으로 보건사업의 주체가 보건소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건강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건강 서비스 주체가 다양한 조직에 의해 증가하고 있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효율적 제공방법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보건소 측은 또한 “건강에 대한 바른 지식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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